유바이오로직스 면역증강제 EuIMT Monophosphoryl Lipid A 기반의 adjuvant, 그 장단점은 무엇이며, 현재 세계에는 그런 adjuvant가 개발 된 것이 없는가?

Monophosphoryl Lipid A(MPLA, 단인산화지질 A)는 백신 개발에서 이미 글로벌 스탠다드화된 면역보조제(adjuvant) 중 하나입니다. 특히 GSK가 사용하고 있는 AS04와 AS01 같은 고급 면역보조제의 핵심 성분이기도 하며, 이미 상업화된 제품에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EuBiologics의 EuIMT는 차별성이 있을까?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로 보아, EuIMT는 GSK의 AS04와 유사한 성분이지만, 자체 합성기술 및 대량생산 시스템을 통해 가격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GSK 기술이 높은 장벽(특허 + 제조공정)을 가진 상황에서:

**"GSK 수준의 품질 vs 더 낮은 가격"**을 내세운다면,

기술이전 수익, 백신 공동개발 기회에서 충분히 상업적 가치가 있습니다.

요약

항목

내용

MPLA 기반 adjuvant 존재 여부

이미 글로벌에서 광범위하게 상용화 중 (GSK 등)

장점

안전하고 강력한 면역반응 유도, 세포성 면역에 유리

단점

고가, 특허 장벽, 제형 복잡성

EuBiologics EuIMT 차별성

동일 플랫폼 대비 가격경쟁력과 병용 최적화에 주안점

1. 기술적 차이점

GSK의 AS01 및 AS04

AS04는 GSK의 초기 면역보조제 조성으로, 두 가지 핵심 성분으로 구성됩니다:

MPL (Monophosphoryl Lipid A): 내독소 활성을 최소화한 TLR4 작용제

Alum (알루미늄 염): 가장 오래되고 널리 쓰이는 면역보조제, 항원을 서서히 방출하고 Th2 반응 유도

AS01은 좀 더 고도화된 면역보조제이며:

MPL +

QS-21 (사포닌 유도체) +

리포좀 기반 전달 시스템

을 조합하여 Th1 면역 반응, 특히 세포성 면역 유도를 강화합니다. 이는 대상포진 백신(싱그릭스)과 말라리아 백신(Mosquirix)에 적용되었습니다.

기술적 포인트는 "복합제형, 고가 성분 사용, 면역 반응 다양성 확보"에 있습니다.

유바이오로직스의 EuIMT

공식적으로 상세한 조성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핵심은 MPLA 유사 구조체를 자체적으로 합성 및 정제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또한:

대량생산 최적화

알루미늄 또는 리포좀과의 병용 가능성 확보

타 백신 플랫폼과의 호환성(예: SNAP 기술 등)

에 초점을 둔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적 차별성은 “자체 생산 기반의 경제성”과 “다양한 항원/전달체와의 조합 가능성”입니다.

2. 특허적 차이점

GSK의 특허 장벽

GSK는 AS01/AS04의 조성물 특허, 제조 공정 특허, 사용 용도 특허를 다층적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MPL 제조공정 및 QS-21의 정제/리포좀 조합 등은 독점적 기술로, 글로벌 대형사들도 이를 회피하거나 라이선스를 받아야 합니다.

단순한 "MPLA+알루미늄" 조성조차 GSK의 특정 구조 또는 함량 범위 내 조성 특허에 저촉될 수 있습니다.

EuBiologics의 EuIMT

유바이오로직스는 MPLA와 유사하나 다른 구조의 TLR4 작용제를 자체 개발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통해 GSK의 특허 범위를 회피하거나 독자적인 영역을 확보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전략은:

제조 공정 차별화: GSK 대비 더 단순하거나 저렴한 방법

조성 변경: QS-21 미포함 혹은 다른 면역보조 시스템 채택

사용 용도 특허 확장: HPV, RSV 등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적용

즉, EuIMT는 GSK의 조성 특허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자체적인 신규 adjuvant 플랫폼으로 특허 전략을 짜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종합 정리

GSK는 고성능이지만 특허로 철저히 방어된 복합 면역보조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사용하는 것은 상당한 로열티나 제휴가 필요합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그 구조나 메커니즘에서 비슷한 기술을 비침해 범위에서 자체 개발함으로써, 동등한 면역 효능 + 비용 경쟁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특허 회피와 동시에 국가과제 선정, 자체 임상 및 백신 개발 연계를 통해 자산가치를 높이는 전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