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넘게 비우면 자리 정리”… 스타벅스, 드디어 ‘카공족’ 대응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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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희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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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 홍대입구역점, ‘카공족’ 장시간 자리 비움 제한… “30분 이상 자리는 정리”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홍대입구역점이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거나 업무를 보는 고객)을 겨냥한 자율적 매장 운영 방침을 시행해 주목받고 있다. 해당 매장은 고객이 30분 이상 자리를 비운 경우, 개인 물품을 정리해 분실물 보관함으로 옮기는 조치를 시행 중이다.
매장에 부착된 안내문에는 "음료 주문 후 장시간 자리를 비우는 경우, 다른 고객의 이용 불편을 방지하고 분실 예방을 위해 자리를 정리한다"는 문구가 명시되어 있으며, 이는 최근 도난 사고가 여러 차례 발생한 데 따른 대응으로 해석된다.
스타벅스 본사 측은 “전국 매장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공식 정책은 아니며, 일부 매장의 자율적 운영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조치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매장 질서 유지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고객의 자유로운 공간 이용을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 고객이 프린터, 대형 모니터, 조명 장비 등을 설치하며 사실상 ‘사무실화’ 시키는 사례가 이어졌던 점을 고려할 때, 카페 운영 효율성 확보를 위한 일환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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