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통일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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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통일은 1871년 첫번째, 1990년 두번째 통일이 있었다.
보통 현재 독일 통일이라는 용어는 후자의 독일 재통일을 뜻하고 있다.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통일은 지연되고 있었지만, 오보와 연이은 동독 정부의 실수로 삽시간만에 통일이 진행되었는데
베를린 장벽으로 몰려오는 동서독 시민들과 군중심리로 인해 사태가 커졌다.
국경경비대도 오보를 즉시 국경 개방으로 오인하였고, 군중들로 막무가내의 상태이기도 했다.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러, 상부에 보고를 했지만 이미 동독 정부에서도 손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렇게 어처구니없는 샤보프스키의 말실수와 언론의 오보, 군중심리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하룻밤만에 동서독 국경은 시민들의 손에 파괴되었다.
이런 경과 때문의 독일의 재통일을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베를린 장벽 붕괴를 시작으로 동독 정부는 통제력을 상실했다. 동독의 모든 군대와 경찰은 기능을 상실했고, 악명높은 슈타지의 청사는 시민들의 습격으로 파괴당했다. 하루에 약 2,000명의 동독 주민이 서쪽으로 넘어갔고, 동독 마르크의 가치는 1/10로 폭락했다. 사회주의 통일당은 조약 공동체에 따른 국가연합을 제창했지만 이미 동독은 자력으로 생존할 능력을 상실하게 되었다. 이 때를 기점으로 일당제도 완전히 붕괴되면서 동독은 멸망의 길을 걷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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