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보1호 목조반가사유상의 치욕, 일본산이 아닌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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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보1호 목조미륵반가상, 한국 고대불상 쏙 빼닮아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150908/73488219/1
눈치 빠른 독자들은 이미 짐작했겠지만 이 불상은 우리 국보 83호 금동미륵반가상과 너무도 비슷하다. 우리 반가상이 눈을 가늘게 뜨고 있는 데 비해 고류지 반가상은 지그시 감고 있다는 것, 모두 미소를 짓고 있지만 입 모양이 미묘하게 다르다는 것만이 차이일 뿐이다. 두 반가상에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 반가상의 재질(材質)
1960년 교토 대학생이 불상의 아름다움에 홀려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부러뜨리는 사고를 내는 바람에 전문가들이 부러진 손가락을 붙이려고 재질을 분석한 결과 아카마쓰(적송·赤松)라는 것이 판명됐다. 당시 일본 목조 불상들의 재질은 녹나무였는데 한국에서만 나는 적송으로 판명되자 불상이 한국에서 만든 것이라는 유력한 근거가 되었다.
하지만 불상 허리띠 부분에 녹나무가 사용되었다는 것이 확인되어 일본에서 제작됐다는 주장도 여전하다. 일각에서는 한국에서 만들어진 것을 일본에서 수리한 것이라는 주장도 한다.
"백제의 미소 닮은 日국보 미륵반가상에 가슴 뭉클"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0/06/2014100604385.html
'제34회 일본 속의 한민족사 탐방'에 참여한 300명 한국 교사를 이끌고 이날 고류지를 찾은 정영호 단국대 명예교수가 이 불상에 얽힌 극적인 일화를 들려줬다. "불상의 미소, 그 자태에 반한 일본 대학생이 불상을 끌어안다 손가락을 하나 부러뜨렸지요. 국보 훼손이니 난리가 났는데, 어느 역사학자가 손가락이 부러질 때 떨어진 나뭇조각을 연구했더니 한반도에서만 자라는 적송(赤松)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겁니다. 일본 국보인 이 불상이 한반도에서 제작됐다는 유력한 근거가 됐지요."

광륭사 = 코류지 : 일본 광륭사(廣隆寺:고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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