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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냉 두드러기 공부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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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둡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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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냉 두드러기

 

 

내가 온도에 큰 변화를 겪으면, 피부에 이상한 일들이 생기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것이 무엇인지 부모님께도 여쭤보고, 보건선생님께도 여쭤보고, 보다 넓게는 인터넷을 통해서 먼저 알아보고

이것이 한랭 두드러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서울대학교의 N의학정보에 따르면, ( N 의학정보( 두드러기 [hives] ) | 서울대학교병원 (snuh.org) )

두드러기는 여러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나타나게 되는데

 

확인 가능한 원인으로는, 음식, 물리적 자극, 약제, 식품 및 첨가제, 흡입성 항원, 임신, 자른 피부질환, 전신성 질환에 의한다고 한다.

 

물리적 자극에는 압박, 진동, 태양광선, 찬 온도, 찬 음식, 급격한 온도변화, 운동, 국소적인 열 노출, 물 등에 의해서 나타난다고 한다.

 

서울아산병원 ( https://www.amc.seoul.kr/asan/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3887) ㅇ에 따르면


한랭 두드러기는 피부가 차가운 공기나 물질에 노출되어 생기는 두드러기를 말합니다. 피부가 산 공기, 산 물질
에 노출되면 붉게 부풀어 오르고 가려움이 느껴집니다. 이 증상은 다시 따뜻해질 때 심해집니다. 이는 주로 일교
차가 심한 가을철이나 온도가 낮은 겨울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그리고 그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추위에 노출되어 갑작스런 온도 변화가 있는 경우 한랭 글로불린, 한랭 응집소 등 한랭 관련 물질이나 특이한 면역 글로불린 E가 체내에서 불필요하게 면역 반응을 일으켜서 피부에 두드러기가 생기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한냉 두드러기를 극복하고 싶어서

이 질환에 대해 어느 정도까지 연구가 되어있는지 매우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NIH의 퍼브메드를 검색해보기로 했습니다.

 

검색어는 Cold urticaria   하고, 본문 열람이 가능하고, 5년이네 출간이 가능한

몇가지 논문을 선별해보았습니다.

 

 

1.

Cold Urticaria. Characterizing the Population From an Urticaria Outpatient Clinic - PubMed (nih.gov)

https://pubmed.ncbi.nlm.nih.gov/33901484/

 

이 논문은 브라질의 한 대학병원 알레르기 클리닉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저자들은 모두 브라질의 주요 대학병원에 소속된 의사들로, 알레르기 및 면역 질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전문가들입니다.

 

이 연구는 온기피부염(cold urticaria) 환자들의 특성을 분석한 것입니다. 온기피부염은 추운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피부에 발진이나 부기가 생기는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연구팀은 2년 동안 알레르기 전문 클리닉에 온기피부염으로 내원한 7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

주요 발견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평균 나이는 35세였고, 여성이 남성보다 약간 더 많았습니다.
  2. 절반 이상의 환자(56%)는 온기피부염 외에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갖고 있었습니다.
  3. 온기피부염 증상은 주로 10대 후반에서 30대 사이에 처음 발병했습니다.
  4. 증상은 주로 겨울철에 악화되었고, 노출 20분 이내에 발진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5. 약 3분의 1 환자는 음식이나 약물에 의해서도 증상이 유발되었습니다.
  6. 대다수 환자(87%)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했지만, 40%는 효과가 없었습니다.

연구팀은 이 데이터를 통해 온기피부염 환자들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할 수 있었고, 앞으로 질환 관리와 치료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논문은 몇 가지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온기피부염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을 체계적으로 조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온기피부염은 비교적 드문 질환이지만, 이 연구를 통해 발병 연령, 증상 양상, 동반 질환 등의 역학적 특성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2. 온기피부염 환자의 상당수(40%)가 기존 항히스타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향후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3. 음식이나 약물에 의해서도 온기피부염 증상이 유발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환자 교육과 주의사항 제공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4. 온기피부염 환자들이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통해 포괄적인 진단과 치료의 필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5. 비교적 큰 규모의 환자군(7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라는 점에서 통계적 신뢰성이 있습니다.

요컨대 이 연구는 온기피부염의 임상적 특징을 체계화하고, 치료 방향과 환자 관리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했다는 의의가 있습니다.

 

  1. 새로운 치료제 개발 이 연구에서 87%의 환자가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했지만, 40%는 효과가 없었다고 합니다. 이는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어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2. 온기피부염 유발 요인 및 기전 규명 약 3분의 1의 환자에서 음식이나 약물이 온기피부염을 유발했다고 합니다. 이런 유발 요인과 생물학적 기전을 더 자세히 규명하면 맞춤형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온기피부염과 다른 알레르기 질환과의 연관성 연구 절반 이상의 환자가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동반했는데, 이들 질환 간의 연관성과 공통 기전을 연구하면 통합적 치료법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대규모 역학 연구 이 연구는 77명의 환자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보다 큰 규모의 역학 조사를 통해 온기피부염의 발병 원인, 위험 요인, 인구 통계적 특성 등을 보다 명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요약하면 새로운 치료제 개발, 발병 기전 규명, 관련 질환 연구, 대규모 역학 조사 등이 온기피부염의 치료 개선을 위해 필요한 추가 연구 분야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Cold Urticaria Triggered After Treatment With Amoxicillin-Clavulanic Acid - PubMed (nih.gov)

https://pubmed.ncbi.nlm.nih.gov/37042456/

 

이 논문에서 14살 여학생 환자는 중이염(중이 감염) 치료를 위해 아모키시린-클라불란산 항생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게 되었습니다. 중이염은 중이(귀의 내부 공간)에 생긴 세균감염을 말하는데, 소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아모키시린은 펜페넴 계열의 항생제이고, 클라불란산은 베타락탐 항생제의 효과를 높여주는 베타락타마제 억제제입니다. 이 두 가지 성분을 합친 복합 항생제는 내성균에도 효과가 좋아 다양한 감염 치료에 쓰입니다.

따라서 의사는 이 환자의 중이염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넓은 범위의 세균에 효과적인 아모키시린-클라불란산 복합 항생제를 사용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기치 못하게 이 약물 복용 후 온기피부염 부작용이 나타난 것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논문은 '아모키시린-클라불란산' 약을 먹고 온기피부염이 생긴 14살 여학생 환자 사례에 관한 것이에요.

아모키시린-클라불란산은 중이염 같은 세균 감염 치료에 쓰이는 복합 항생제예요. 아모키시린은 항생제 성분이고, 클라불란산은 이 항생제 효과를 높여주는 역할을 해요.

이 여학생 환자는 중이염으로 이 약을 5일간 먹었는데, 5일째 되던 날 갑자기 추위에 노출되면 온몸에 발진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났대요. 의사 선생님들은 이것이 '온기피부염'이라고 진단했어요. 온기피부염은 추위 자극에 두드러기가 생기는 알레르기 반응이에요.

이 환자분은 평소 알레르기 병력이 없었는데 갑자기 온기피부염 증상이 생겼으니, 의사 선생님들은 아모키시린-클라불란산 약 때문에 그런 거라고 추정했대요. 약 먹는 것을 중단하고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하자 2주 만에 온기피부염 증상이 없어졌어요.

이 논문은 아모키시린-클라불란산 약이 드물게 온기피부염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고 있어요. 특히 청소년 여학생 환자에게서 그런 부작용이 관찰되었다는 게 주목할 만해요. 이 약을 처방할 때는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온기피부염 증상이 보이면 신속히 대처해야 한대요.

 

 

아모키시린-클라불란산 복합 항생제는 한국에서도 여러 상품명으로 시판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모키나슈퍼정/현탄액 (한미약품)
  • 아모키시린과 클라불란산 성분이 포함된 복합 제품
  1. 박탄정/주사 (동아ST)
  • 박탄은 박트라민(아모키시린)과 클라불란산의 복합 제품명
  1. 아모리드정/주사 (유한양행)
  • 아모키시린과 클라불란산이 혼합된 복합 제품
  1. 클라넷정 (한올바이오파마)
  • 아모키시린과 클라불란산 성분의 복합 제품
  1. 아모반정/주사 (동구바이오파마)
  • 아모반은 아모키시린과 클라불란산의 합성 명칭

이렇게 국내 제약사별로 다양한 상품명으로 아모키시린-클라불란산 복합 항생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의사가 중이염, 부비동염, 폐렴 등 감염 치료를 위해 이 약물을 처방하면 약국에서 이런 제품 중 하나를 조제하게 됩니다.

 

 

 

 

3.

Localized cold urticaria after vaccination in a child: A case and literature review - PubMed (nih.gov)

https://pubmed.ncbi.nlm.nih.gov/32487362/

 

제목: 소아에서 백신 접종 후 국소 온기피부염이 발생한 증례 및 문헌고찰

이 논문은 8세 남자 어린이에게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국소 온기피부염이 발생한 드문 사례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 환아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4시간 후 접종 부위에 발진과 부기가 생겼습니다.
  • 의사는 국소 온기피부염으로 진단하고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하였습니다.
  • 1주일 후 증상이 완전히 호전되었습니다.
  • 기존에 백신 관련 전신 온기피부염 사례는 있었지만, 국소 온기피부염 사례는 거의 보고된 바가 없었습니다.

연구팀은 이에 대한 가능한 기전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습니다:

  1. 백신 자체에 대한 국소 과민반응
  2. 주사 바늘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 인한 혈관염 유발
  3. 백신 접종 시 피부에 스트레스가 가해져 비만 세포 활성화

또한 문헌 고찰을 통해 백신 접종 후 온기피부염 발생 위험이 있는 환자들에 대한 주의사항을 제안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논문은 드문 사례이지만 백신 접종 후 국소 또는 전신 온기피부염 발생 가능성을 시사하며, 특히 온기피부염 고위험군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켰습니다.

 

 

이 논문에서 다룬 국소 온기피부염 사례는 인플루엔자 백신과 관련된 것이지만, 코로나19 백신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백신 접종 후에는 여러 가지 국소 부작용이나 전신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피부 발진이나 두드러기와 같은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과 접종 사례에서도 소수이기는 하지만 피부 발진, 두드러기, 혈관부종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이론적으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에도 국소 또는 전신 온기피부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기저 알레르기 질환이 있거나 과거 백신 부작용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그 위험이 더 클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코로나19 백신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온기피부염 사례는 많이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향후 더 많은 접종 사례가 누적되면서 이에 대한 추가 데이터가 축적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에도 온기피부염 등 알레르기 반응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주의 깊게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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