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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 잘 나오게 하는 약, 유즙분비 촉진에 쓰이는 왕불유행, 목통, 통초, 천산갑 등의 기전은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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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둡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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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불유행, 목통, 통초가 산후 생쥐의 유즙분비량과 유즙분비 관련 인자에 미치는 영향Effect of Melandrii Herba, Akebia Quinata Decaisne, and Tetrapanax Papyriferus on Milk Secretion and Lactation Related Factors in Postpartum Mice

  • 이가위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방제학교실)
  • 이은희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부인과학교실)
  • 이창현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해부학교실)
  • 김홍준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방제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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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왕불유행, 목통, 통초가 산후 생쥐의 유즙분비량과 유즙분비 관련 인자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로서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왕불유행, 목통과 통초가 수유 생쥐의 유즙분비량과 아쿠아포린(Aquaporin:AQP) 발현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고자 한다. 생쥐를 3개 군으로 분류하여 출산 1일째부터 3주 동안 왕불유행(2,720 mg/kg), 통초(400 mg/kg)와 목통 추출물(2,800 mg/kg)을 각각 경구투여하였으며 증류수를 투여한 대조군과 비교하였다. 어미 생쥐 당 새끼 생쥐 6마리로 각 군을 구성하였다. 대조군과 비교하기 위하여, 임신하지 않은 SKH-1 생쥐를 virgin군으로 사용하였다. 결과 : 1. 유선 내 프롤락틴 수용체에 대한 면역조직화학 염색 결과, 목통과 왕불유행 추출물 투여군은 유선포를 구성하는 분비상피세포에 대해 강한 면역반응을 보였으나, 통초 추출물 투여군은 더 약한 면역반응을 나타냈다. 2. 유선 내 AQP에 대한 면역조직화학 염색 결과, AQP1은 유선포 주위 모세혈관과 세정맥의 벽에서, AQP3은 유선포를 구성하는 상피세포에서, 그리고 AQP5는 유선포 사이의 일부 세포에서 강한 면역반응을 보였다. AQP1은 통초 추출물 투여군>목통 추출물 투여군=대조군>왕불유행 추출물 투여군 순으로, AQP3은 왕불유행 추출물 투여군과 목통 추출물 투여군>통초 추출물 투여군=대조군 순으로, 그리고 AQP5는 왕불유행 추출물 투여군>대조군>목통 추출물 투여군과 통초 추출물 투여군 순으로 발현하였다. 3. Western blot 결과, AQP1은 통초 추출물 투여군>목통 추출물 투여군>대조군>왕불유행 추출물 투여군 순으로, AQP3은 왕불유행 추출물 투여군>목통 추출물 투여군>대조군>통초 추출물 투여군 순으로, 그리고 AQP5는 왕불유행 추출물 투여군>통초 추출물 투여군>대조군>목통 추출물 투여군 순으로 발현하였다. AQP1, 3과 5 발현 모두 Virgin군보다 대조군에서 유의하게 더 높았다. 결론 : 목통, 통초와 왕불유행은 어미 생쥐의 프롤락틴 수치를 개선하고 유선 내 프롤락틴 수용체와 AQP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유선 발달로 유즙분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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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P는 세포막을 통한 선택적 수분 이동을 촉진시키는 통합막단백질군으로, 1990년대 초에 처음으로 그 존재가 밝혀졌다24). AQP는 세포막에서 단단한 결합으로 수분의 이동을 위한 통로를 만들며, 세포막의 수분 투과성을 증가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25,26). 유선에서 발견되는 AQP는 아직 그 기전이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 으나, 모유 분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10-4), 최근 연구에서 AQP1 과 AQP3는 인간의 유선조직에서도 발견되었다27,28).

이에 이 연구에서는 국내의 유즙분비 관련 실험연구가 복합처방중심으로 이루어져왔던 것과는 달리, 모유분비를 촉진하는 한약처방의 주요 구성 본초로 임상에서 다용되는 왕불유행, 목통, 통초의 통유작용을 실험적으로 검증하고자 분만 후 어미생쥐에게 개별본초의 에탄올추출 물을 투여한 뒤 새끼 생쥐의 무게, 수유량 측정, 유선조직 관찰 및 유선조직에서 유즙분비와 관련된 AQP1,3,510-3,15)를 관찰하였다.

왕불유행은 석죽과(Caryophyllaceae)에 속한 2년생 초본인 장구채(Melandryum firmum) 또는 기타 동속 근연식물의 열매가 익었을 때의 지상부를 건조한 것으로, 活血通經, 下乳消腫, 通經, 乳汁不通, 乳癰腫痛의 효능주치로 활용되었으며, 명명의 연유가 淋病에 이 약이 ‘王命이 있어도 능히 그 行함을 留하지 못한다’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淋病에 다용 되었다. ≪本草從新≫에서 “除風去痹, 止血定痛 利便通經, 催生下乳”이라 하였고29), ≪本草綱目≫에서 “通血脈, 下乳汁之神品”이라 기재되어 있다30). 乳汁不下를 치료하기 위한 通乳湯의 구성 본초로 천산갑, 저체 등과 함께 활용되었으며, 유선염의 치료에 응용되고 있다31).

목통은 으름덩굴과(Ladizabalaceae)에 속한 落葉 纏繞灌木인 으름(Akebia quinata Dene.)의 木質莖을 건조한 것으로 강력한 이뇨작용이 있으며, 瀉火行水, 通利血脈, 婦女經閉, 乳汁不通의 효능주치로 활용되며, 방광적열로 융폐 및 임병에 八正散의 구성본초로 사용 되었으며, ≪本草綱目≫에서 “入陽明胃經, 通氣上達而下乳 汁.”이라 기재되어 있다30). 산후 보약으로 다용되는 補虛湯에 유즙촉진을 위한 목적으로 가미되어 다용되어 왔다31).

통초는 두릅나무과(Araliaceae)에 속한 관목인 통탈목(Tetrapanax papyriferus (Hook.)K. Koch)의 莖髓를 건조한 것으로, 利水淸熱, 通氣下乳의 효능주치로 활용되며, ≪經史證類備用本草≫에서는 “安心除煩, 通小腸, 下水, 破積聚血塊, 下乳.”이라 기재되어 있다32). 濕熱로 인한 淋痛 諸症을 치료하기 위한 通草湯에 목통과 함께 활용되었으며, 유즙촉진을 위한 通 乳湯의 구성본초로 활용되었다31).

이처럼 왕불유행, 목통, 통초는 모두 利水와 通乳의 작용이 있으며, AQP는 세포막의 수분투과성을 증가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통합막단백질군14)으로 利 水와 通乳의 작용이 있는 본초와의 연관성이 높을 것이라 판단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번 실험결과 새끼생쥐의 총 체중변화는 AQ군에서 가장 많은 증가를 보였고, MH군과 TP군은 대조군에 비하여 감소하였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관찰기간 동안의 총수유량의 평균값은 C군 8.34±0.37 g에 비해 TP군 10.06±0.92 g, MH군 9.56±0.51 g, AQ군 8.85±0.98 g으로 대조군에 비해 모든 실험군에서 증가하였으며, 통초 > 왕불유행 > 목통 순서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5). 그러나 새끼생쥐의 기본 체중 및 변화량은 매우 적어 오차가 발생하기 쉽고, 표본수도 적었기 때문에 경향을 살펴볼 수는 있지 만, 의미를 두기는 어려울 것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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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reascience.kr/article/JAKO201816269582031.page

 

 

 

 

https://koreascience.kr/article/JAKO201836263119439.page

An Analysis of Domestic Researches on the Prescriptions of Korean Herbal Medicine Used during Postpartum Period산후기에 활용된 한약처방에 대한 국내 연구 분석

 

Abstract

 

Objectives: This study was performed to analyze the prescriptions of Korean herbal medicine which had been commonly used during postpartum period. Methods: We searched literature on postpartum cares with Korean Herbal medicine in 4 domestic search engines. After that, we conducted eligibility screening based on inclusion and exclusion criteria. Results: 1. We selected total 48 studies. There were 40 clinical studies (25 case reports and 15 case series) and 8 animal experimental studies. 2. Of the 40 clinical studies, other treatments were used together with herbal medicine : acupuncture (28), chuna manipulation (3), and pharmacopuncture (5). 3. Of the 25 case reports, the most common symptoms were musculoskeletal symptoms (8), followed by mental disorders including postpartum depression (5). Various prescriptions of herbal medicine were used depending on the diseases or symptoms. 4. In 15 case series, 665 subjects in 11 case series had taken Saenghwa-tang-gagam within 1~2 weeks after childbirth, and the average duration of Saenghwa-tang-gagam administration were $9{\pm}4.97$ days. 498 subjects in 9 studies were breast-feeding, and there were no side effects reported. 5. All experimental studies were about the recovery, the immunity and the breast-feeding associated puerperal characteristics. Also, 3 studies used Saenghwa-tang as an intervention. Conclusions: Saenghwa-tang can be commonly used for the purpose of prevention and care of the postpartum symptoms within the first 1~2 weeks after childbirth for 10 days. Also, various prescriptions of herbal medicine may be used depending on the diseases or symptoms, and can be conducted with other treatments like acupuncture, cupping, moxibustion, pharmacopuncture and chuna manipulation.

Keywords

 

 

 

 

https://koreascience.kr/article/JAKO201611366265236.page

Effects of Boheotang-gagam on Milk Production and Factors Related Lactation in Postpartum Mice보허탕가감 투여가 산후 생쥐의 유즙분비량 및 유즙분비 관련 인자에 미치는 영향

 

 

유선조직에서 AQP에 대한 실험적 연 구로 Liu 등14)은 한약을 먹인 생쥐에서 모유 생산과 AQP의 발현이 대조군에 비 하여 증가함을 발견하였다. 또 태생 곤 충인 체체파리의 AQP 발현 변화에 대한 연구32)에서, 수유기 동안에는 AQP의 발 현이 증가하며, 발현의 감소는 결과적으 로 모유 농도를 증가시켜 물의 투과를 방해한다는 사실을 입증하였다. 이러한 기전으로 증가한 AQP는 모유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결과적으로 FIL(feedback inhibitor of lactation)의 농도를 비롯한 모유의 농도를 감소시키면서 자가분비조 절체계에 영향을 미쳐 모유량을 조절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이유로 변화하 는 모유량을 반영할 수 있는 지표로써 AQP를 추가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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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조직의 AQP에 대한 면역조직화 학적 염색 소견에서 AQP1, AQP3, AQP5 는 대조군에 비해 모든 실험군에서 강한 면역 반응을 나타내었다. 이는 補虛湯加 減이 유선조직 AQP1, AQP3, AQP5의 발 현을 촉진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AQP1은 유선포의 사이질조직과 도관 주위조직에 위치한 모세혈관, 세정맥 등에 강한 면역반응을, AQP3와 AQP5는 유선 포세포와 사이질조직에서 강한 면역반응 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이전의 설 치류와 소를 이용한 유선의 AQP의 발현 위치에 대한 연구결과와 유사하다11-4). 또 한 Liu 등14) 의 결과에서처럼 AQP1, AQP3 는 대부분 유선세포의 세포질에서 강한 면역반응을 보인 반면, AQP5는 유선포 세포와 사이질조직의 세포질뿐만 아니라 유선세포의 세포핵에서도 강하게 염색되 었다. 그리고 대조군보다 실험군, 그 중 에서도 L400G군의 세포질 및 사이질 조 직에서 더욱 진하게 염색된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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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u 등14)의 연구와 이번 연구에서 사용 된 한약처방 중 동일 구성 한약재는 通草, 王不留行, 黃芪이다. 특히, 木通, 通草, 王不留行은 利水通氣의 효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通乳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산후에 다용된다. 흔히 hydrochlorothiazide, furosemide 등 성분의 이뇨제는 단순히 소변량을 증가시켜 체내 수분을 줄이고, 심하면 탈수 상태를 초래하며, 장기간 사용할 경우 모유생산을 줄이게 된다고 알려져 있다35). 따라서 이뇨제의 이뇨작 용과 한약의 이수작용간에는 기전의 차 이가 있음을 추론할 수 있다. 최근 일본 을 중심으로 五苓散의 AQP를 매개로 한 뇌와 신장의 수분대사조절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가 발표되고 있는데, 그 중 한 연구에 따르면 五苓散은 AQP를 매개하 여 체내 수분대사를 조절하고 생체 내 항상성을 유지하며 전해질이상 개선효과 와 신장보호작용을 함께 가지고 있어, 일반적인 이뇨제와는 다른 기전으로 수 분대사를 조절한다는 것이 밝혀졌다36,37). 五苓散이 AQP를 조절하여 인체의 수분 평형을 조절하듯, 補虛湯加減이 모유생 산을 촉진하는 기전은 단순한 수분의 체외배출이 아니라 AQP의 발현과 연관되 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補虛 湯加減의 구성약물 중에서 어느 약물이 이러한 효과와 관련이 클 것인지에 대해 서는 향후에 개별약물에 대한 추가 연구 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의 실험결과 補虛湯加減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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